3년째 함께 살고 있는 우리 집 고양이는페르시안 종의 암컷,흰색 바탕에 브라운 무늬가 은은하게 섞인 아이예요.요즘은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멀리서 보면 폭신한 솜뭉치 같고,걸을 때마다 엉덩이 살이 통통거리는 게 너무 귀여워요. 😊🚪현관 밖은 나가지 않는 집냥이어릴 때부터 집 안에서만 키워서현관 밖은 단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어요.가끔 문을 열어두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'저 너머엔 뭐가 있을까?' 하는 듯 바라보지만곧장 거실로 휙 돌아오는 겁쟁이랍니다. 😅👦 아들에겐 ‘놀이 친구’,👩 나에겐 ‘서열 2위 고양이’우리 딸내미는 저보다는아들을 친구나 놀이상대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.매일 따라다니고, 발 위에서 뒹굴고,밤엔 침대 옆자리를 꼭 차지해요.그런데 저는 좀 다르게 대하더라고요.밥 주는 엄마, ..